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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세탁기 청소 비법 대공개!

by 240ksjfkaf 2025. 8. 12.

단 1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세탁기 청소 비법 대공개!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확인하기
  3. 드럼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 (통세척)
  4.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 (통세척)
  5. 세탁조 청소 후 반드시 해야 할 틈새 관리법
  6. 세탁기 청소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7. 세탁기 청소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가 사실은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세탁기 내부는 습하고 따뜻하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세탁기는 각종 냄새는 물론, 옷에 검은 물때를 묻히거나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세탁 효과도 저하되어 옷이 뻣뻣해지거나 세탁 후에도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죠.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옷을 더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세탁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확인하기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면 훨씬 수월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이미 있을 법한 간단한 물건들로 충분합니다.

  •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 세탁기 통세척의 핵심 재료입니다. 시판되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천연 재료인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구연산 또는 식초: 헹굼 단계에 넣어주면 살균 및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구연산은 물에 잘 녹여서 사용하고, 식초는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 안 쓰는 칫솔 또는 솔: 세탁기 내부의 고무 패킹이나 세제 투입구 등 좁은 틈새를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세탁 후 물기를 닦아내고 마무리할 때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과탄산소다나 세제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합니다.

드럼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 (통세척)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와 청소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문이 옆으로 열리는 구조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래 단계를 따라해보세요.

  1. 세탁조 클리너 투입: 세탁조에 옷가지나 다른 물건이 없는 빈 상태에서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권장량만큼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한다면 40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세탁조에 채운 후, 과탄산소다 500g1kg을 넣고 충분히 녹여줍니다.
  2. 불림 과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처럼 물을 가득 채우고 불리는 기능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세탁조 클리너를 넣은 후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여 바로 진행하면 됩니다.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삶기'나 '온수' 코스를 선택하여 약 1~2시간 정도 불려주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헹굼 및 배수: 불림 과정 후에는 통세척 코스를 끝까지 돌리거나, 일반 세탁 코스를 2~3회 반복하여 세탁조 내부에 남아있는 오염물과 세제 찌꺼기를 완전히 씻어내고 배수합니다. 이때 헹굼 단계에 구연산 또는 식초를 소량 넣어주면 좋습니다.
  4. 틈새 닦아내기: 통세척이 끝난 후에는 고무 패킹과 세제 투입구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칫솔을 이용해 고무 패킹 주름 사이의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세제 투입기는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5. 마무리: 청소가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마른 수건으로 세탁기 내부를 한 번 더 닦아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 (통세척)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가득 채워 불리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아래의 순서대로 따라하면 묵은 때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뜨거운 물 채우기: 세탁기에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만수위까지 채워줍니다. 온수 기능이 없다면,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직접 부어주거나 온수를 받아 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 투입: 물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 설명서에 따라 넣거나, 과탄산소다를 500g~1kg 정도 넣어줍니다.
  3. 불림 과정: '세탁' 코스를 5분 정도 돌려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가 물에 잘 섞이도록 한 후, 전원을 끄고 최소 4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하룻밤 정도 불려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불리는 동안 물 위로 둥둥 떠오르는 곰팡이와 물때 찌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세탁 및 헹굼: 불리는 과정이 끝난 후에는 '표준 세탁' 코스를 선택하여 헹굼과 탈수까지 진행합니다. 이때, 헹굼 단계에 구연산 또는 식초를 소량 넣어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5. 틈새 관리: 통세척이 끝난 후, 세탁기 내부의 거름망(먼지 필터)을 분리하여 깨끗이 씻어줍니다. 세제 투입구도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6. 마무리: 마지막으로 문을 활짝 열어 세탁기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줍니다.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주면 물기를 더 빨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청소 후 반드시 해야 할 틈새 관리법

세탁조 통세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탁기 곳곳의 틈새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 세제 투입구: 세제와 섬유 유연제가 섞여 끈적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칫솔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분리가 어려울 경우 물을 부어가며 칫솔로 닦아내고, 틈새에 물때가 끼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수 필터(먼지 거름망): 세탁 시 나오는 각종 이물질과 먼지가 쌓이는 곳입니다. 배수 필터가 막히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분리하여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 고무 패킹(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의 경우 문 주변의 고무 패킹에 물이 고여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고무 패킹 사이사이를 닦아주고 문을 열어두어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칫솔로 틈새를 닦아주면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세탁기 청소는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두 달에 한 번 통세척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더 쉽게 번식하므로, 평소보다 청소 주기를 조금 더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열어 환기시켜주고, 빨래는 세탁조에 오래 방치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청소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

세탁기 청소를 할 때 더 깨끗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세탁기에 손상을 주거나 청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락스 사용: 락스는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지만, 세탁기 내부의 부품(고무 패킹 등)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조 클리너와 섞이면 유독 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세제 과다 투입: 세탁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조 내부에 찌꺼기가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세척 시 물 온도: 너무 뜨거운 물(70도 이상)은 과탄산소다의 산소 발생 반응을 급격하게 만들어 세탁기 부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40~60도 사이의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이 가장 적당합니다.
  • 불림 시간 단축: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불림 시간이 짧으면 물때와 곰팡이가 제대로 불어나지 않아 청소 효과가 떨어집니다. 최소 4시간 이상, 가능하면 하룻밤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는 우리 가족의 위생과 직결되는 가전제품입니다.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청소 습관으로 늘 깨끗하고 쾌적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